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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김승호 동두천시의원 “송내동행복센터 건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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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원 26일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동두천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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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동두천=강근주 기자】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원은 26일 제301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송내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승호 의원은 “동 행정복지센터는 단지 행정서비스가 이뤄지는 장소 그 이상”이라며 각종 산하단체 회의,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사랑방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민 행복과 편의를 위해 중장기적으로는 관내 모든 동의 행정복지센터를 쾌적한 공간으로 단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 중에서도 송내동 행정복지센터의 신청사 건립이 가장 시급하다며 다른 건물에 세 들어 운영되는 현실을 지적했다. 김승호 의원에 따르면, 현재 송내동 행정복지센터는 사이언스타워 2개 층, 8개 호실을 임대해서 사용하고 있다.

김승호 의원은 특히 송내동 청사의 가장 큰 문제로 “강당 회의실 강의실 등 필수공간 부족”, “전용 주차장 부재”, “2층에 위치한 사무실로 인한 어르신과 장애인 불편” 등을 꼽았다. 이어 “우리 시 인구의 4분의 1이 살고 있는 중심지라는 위상에 비해 송내동 청사가 너무나 열악하다”며 신청사 건립이란 대안을 제시했다.

김승호 의원은 “2007년 송내동 신설 이후 14년째 세를 들어 살고 있는, 이런 안타까운 상황을 하루라도 빨리 끝내는 것은, 시장 결단에 달려있다”고 며 조속한 송내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설계용역 착수를 당부하고 발언을 마쳤다

이하 5분 자유발언 전문

존경하는 동두천시민 여러분!

정문영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최용덕 시장님과 600여 공직자 여러분!

또한 정론직필로써 시민 알 권리를 위해 애쓰시는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가 선거구 김승호 의원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참 힘들었던 2020년을 등 뒤로 하고,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던 시민 여러분! 올해는 반드시 코로나를 물리치고 다시 일상의 평온한 행복을 되찾게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바라시는 모든 것들이 성취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코로나 차단방역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시는 최용덕 시장님과 집행부 공무원들의 노고에 다시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 고생의 땀방울이 코로나 종식이라는 값진 열매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지금의 위기를 잘 이겨낸다면 동두천은 더욱 발전할 것입니다.

지방자치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는 행정의 창구가 바로 동 행정복지센터입니다. 주민들이 가장 먼저, 제일 많이 찾는 동 행정복지센터는 우리 시 행정의 시작이자 끝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막중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동 행정복지센터는 단지 행정서비스가 이루어지는 장소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제 증명 서류 발급과 복지서비스를 신청하는 공간에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코로나로 인해 잠시 멈춘 상태이기는 하지만, 원래 동 행정복지센터는 각종 산하단체의 회의가 열리고, 다채로운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등, 지역 사랑방 역할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동 행정복지센터는 시민 행복이 싹트는 요람과도 같습니다. 당연히 요람은 넓고 깨끗하고 아늑해야 합니다. 다행히 생연2동과 소요동은 최근 행정복지센터 청사를 훌륭하게 신축하여 해당 지역 주민들이 크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향후 중장기적으로는 관내 모든 동의 행정복지센터를 쾌적한 시민 소통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야 합니다.

그 중에서도 본 의원은 송내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관내 8개 동 중에서 유일하게 송내동만이 다른 건물에 세 들어 살고 있습니다. 신청사를 건립해야 할 필요성이 가장 높은 곳이 송내동입니다. 사이언스타워 두 개 층, 8개 호실을 임대해서 사용하고 있지만 강당과 회의실, 강의실 등의 필수 공간도 터무니없이 부족하고 전용 주차장도 없습니다. 주민들은 송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을 때마다 건물 관리실과 주차문제로 실랑이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무실이 2층에 있기 때문에 어르신들과 장애인 분들의 접근성에서도 문제가 큽니다.

송내동은 우리 시의 관문이자 신시가지의 중심으로서 관내 인구의 4분의 1이 넘는 2만5천여 명이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 행복주택단지가 완공되면 송내동 인구는 더욱 늘어날 것입니다. 동두천 상업과 교육, 주거 중심지인 송내동이 갖는 위상과 의미에 비해 행정복지센터 청사 상황은 지금 너무도 열악합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송내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은 또 다른 긍정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신청사 건립 부지로 꼽히는 송내주공 5단지 인근에 새로이 행정복지센터가 들어서게 되면 같은 신시가지이면서도 교통이 불편하고 상권이 침체되어 있는 송내주공 3·4·5단지 일대가 활기를 찾을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최용덕 시장님!

2007년 송내동 신설 이후 14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안타까운 상황을 하루라도 빨리 끝내는 것은, 시장님의 결단에 달려 있습니다. 송내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은 다만 건물 하나 새로 올리는 그 이상으로, 송내동과 우리 시 행정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것입니다.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검토될 수 있도록, 송내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주십시오. 최용덕 시장님의 가장 큰 장점인 과감하고 빠른 결단력을 이번에도 발휘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늘 고생이 많으신 최용덕 시장님의 동두천 발전을 위한 열정과 노력에 큰 박수를 드립니다. 아울러 코로나와의 힘겨운 싸움 속에서도 늘 시민행복을 위해 노력하시는 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마음 깊은 경의를 표하며, 오늘 본 의원의 발언이 시정에 신속 반영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이만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21년 1월26일

동두천시의회 의원 김승호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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