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중국현대사를 만든 세가지 사건 (사진=창비 제공) 2021.01.26.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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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 중국현대사를 만든 세가지 사건
중국현대사 연구자이자 실천적 학문의 주창자로 학계와 문화계의 중추 역할을 해온 백영서 연세대 명예교수의 중국현대사 연구를 중간 결산한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5·4운동(1919), 중화인민공화국 성립(1949), 톈안먼운동(1989)이라는 세가지 사건을 중심으로 오늘날 중국을 개괄했다. 이 사건들은 모두 톈안먼을 중심으로 이뤄져 오늘날 중국사회에 깊은 흔적을 남겼다.
이 책은 전문적 중국사 연구 성과와 담론을 담았지만 개관, 심화, 확장의 틀을 염두에 두고, 앞에서는 각 사건을 개관한 뒤 주요 쟁점의 심화읽기와 일국사를 넘어선 동아시아사로의 확대를 꾀함으로써 단계별 읽기를 추구했다. 백영서 지음, 428쪽, 창비, 2만원.
[서울=뉴시스] 괴물, 조선의 또 다른 풍경(사진=위즈덤하우스 제공) 2021.01.26.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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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물, 조선의 또 다른 풍경
'조선왕조실록'을 살피면 괴물이 계속해서 언급된다. .조선 괴물 이야기는 당시 구체적 생활상과 사회상,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조선왕조실록'부터 '열하일기'까지 각종 사료에서 발굴한 스무 괴물을 중심으로 조선을 이야기한다.
2007년부터 한국 괴물들을 채집, 소개해오고 있는 작가 곽재식이 기존 백과사전식 서술에서 벗어나, 조선을 만나는 새로운 소재로서 괴물 이야기를 풀어간다. 도깨비, 흰 여우 등 친숙한 괴물들뿐 아니라 삼구일두귀(三口一頭鬼), 녹족부인(鹿足婦人) 등 낯선 괴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 속에 담긴 조선의 다양한 풍경을 그린다. 292쪽, 위즈덤하우스,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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