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이슈 김학의 '성접대' 의혹

주호영 "김학의 불법 출금 공수처 이첩? 수사 뭉개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의혹을 공수처가 수사해야 한다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발언에 대해 "황당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2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정권의 적반하장, 뒤집어씌우기 수법이 이번에도 역시 빠지지 않고 동원됐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김 전 차관 출금을 승인했던 법무부 차규근 출입국본부장이 사건 제보자를 '공무상 기밀 유출'로 고발하겠다는 데 이어 박 후보자가 공수처 이첩을 들고 나왔다면서 "사건 수사를 뭉개겠다는 뜻"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공문서를 위조해 불법 행위를 자행하고 직무를 유기하고 직권을 남용했던 당사자가 되레 공익제보자를 고발하겠다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공익신고자 보호를 100대 국정과제로 내세웠던 문재인 정부가 공익신고자를 겁박하고 있다"며 "법무부가 해야 할 일은 공익신고자를 고발하는 게 아니라, 철저히 반성하고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 코로나19 현황 속보
▶ 네이버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