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국립혈청연구소는 이달 둘째 주에 코로나 양성 판정 사례 가운데 7%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밝혔는데, 1월 첫째 주 4.1%보다 높아진 수치입니다.
지난 11월 중순 이후 덴마크에서 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모두 46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70% 더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덴마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자국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자 지난달 공공장소 모임을 5명으로 제한하고 식당과 술집, 학교를 닫는 등 봉쇄 조치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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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경 기자(ro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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