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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고병원성 AI에 미국산 달걀 60톤 26일부터 공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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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요업체 대상…총 5만톤 규모 무관세 수입 추진

뉴스1

20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달걀을 고르고 있다. 2021.1.2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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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국내 계란 공급이 크게 줄면서 수입 계란이 유통될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2일 실수요업체를 대상으로 미국산 수입 신선란 60톤을 오는 26일 15시부터 17시까지 전자입찰시스템(atbid) 공매 입찰을 거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매 대상은 식용란수집판매업체, 제과·제빵업계, 계란을 영업장에서 최종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자 등 실수요업체다.

aT는 공매입찰시 입찰참가자격 등록신청서와 입찰유의서약서 등을 작성해 26일 12시까지 aT 지역본부에 등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추가적으로 도입되는 물량에 대해서는 가격상황을 고려해 공개경쟁입찰과 실수요업체에 직접 공급(직배)을 병행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총 5만톤 규모의 수입 계란을 무관세 적용이 가능하도록 긴급할당관세 한시 적용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kirock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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