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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순천 신대지구 E1 부지 초고층 오피스텔 신축 강력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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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근 기자(=순천)(haeul7295@hanmail.net)]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에서 순천 신대지구 E1부지(상업용) 오피스텔 신축 행정절차를 몰래 진행해 오다 발각되면서 논란이 되고있는 가운데 오피스텔 신축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교통대란과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를 주장하며 대형현수막을 계시하면서 또 한번 반대하고 나섰다.

비대위는 최근 중흥 6단지 메가타운 2개 동에 대형현수막을 내걸고 “오피스텔 신축으로 인해 각 단지별 일조권 침해 등 주거환경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을 강력 비난했다.

프레시안

▲ 중흥 6단지 메가타운 2개동에 ‘초고층 주저시설 1,006세대를 업무시설로 기만하는 경제자유구역청은 필요 없다! 해체하라!’는 등 대형 현수막 2개와 ‘우리는 특별법 시민이 아니다. 순천시민을 우습게 보지마라!’는 현수막이 내 걸렸다 ⓒ프레시안(오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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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비대위는 “주거형 오피스텔이 들어서면 인구증가에 따른 교통대란과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각 단지별 일조권 침해 등 주거환경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비대위는 “점차적으로 대형현수막을 늘려갈 예정이며 각 단지별로 ‘신대 주민에게 알리는 호소문’을 배포해 주거형 초고층 오피스텔이 들어서면 안 되는 이유를 적극 알리겠다”고 도 밝혔다.

호소문에는 “오피스텔이 들어서면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다분하다”는 내용과 현재 진행 중인 ‘교육 환경영향평가’와 관련 “순천교육지원청의 학교 증축과 기존의 초등학교에 학급을 늘리는 증설이 불가하다는 입장”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대지구 E1 부지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4일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19일 순천교육지원청과의 간담회에 이어 22일 오후 4시 허석 순천시장과 ‘순천시청의 업무지원’과 관련한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오정근 기자(=순천)(haeul72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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