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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공모가 3만2000원..수요예측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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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IPO(기업공개)를 추진 중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지난 19~20일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토대로 공모가를 3만2000원으로 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제시한 희망공모가밴드는 2만5000~3만2000원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수요예측엔 1010개 기관이 참여했다. 경쟁률은 819.76대 1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2015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항체 의약품 바이오시밀러(복제약) 회사다. 주로 암, 류마티스 등에 대한 바이오시밀러와 항체신약을 개발한다.

파이프라인 중 개발 과정이 가장 앞선 허셉틴 바이오시밀러(HD201)의 경우 품목허가에 필요한 임상3상 시험을 완료했다. 현재 유럽에서 판매 승인을 준비하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오는 25~26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는다. 개인 배정 전체 공모 주식 수는 306만8328주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는 "많은 기관투자자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비전에 공감하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블록버스터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항체신약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윤 기자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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