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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니오, 플래그십 세단 ET7과 150kWh 솔리드 배터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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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중국의 전기차 브랜드, 니오가 플래그십 세단 'ET7'과 차세대 솔리드 배터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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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전기차 브랜드, 니오(Nio)가 플래그십 세단 모델 ET7과 차세대 150kWh 규격의 차세대 솔리드 배터리 패키지를 공개했다.

이번의 ET7과 차세대 배터리는 2021년 1월 9일, 니오는 자사의 친구(고객) 및 전기차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들에게 니오의 비전 등을 공유하는 ‘니오 데이’에서 공개된 것이다.

먼저 니오가 공개한 플래그십 세단 ET7는 지난 2019년 상하이에서 열린 오토 차이나에서 공개되었던 eT 컨셉을 계승한 것으로 니오 특유의 디자인과 긴 전장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ES8이나 ES6 보다 더욱 고급스러운 공간 연출을 통해 만족감을 높인다.

특히 니오 ET7은 듀얼 모터 시스템을 통해 480kW(환산 출력 644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니오 ET7은 정지 상태에서 단 3.9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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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오가 새로운 플래그십 세단 ET7과 차세대 배터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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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이미 니오의 여러 차량에 적용되는 70kWh와 100kWh의 배터리를 통해 1회 충전 시 500km에서 700km에 이르는 주행 거리를 갖출 것을 알려졌으며, 전용 AI 시스템인 ‘노미(Nomi)’ 역시 적용된다.

이어서 공개된 니오의 차세대 배터리 패키지는 150kWh의 크기를 갖춰 압도적인 주행 거리를 예고한다. 특히 배터리 패키지의 크기는 그대로 유지하며 배터리의 ‘성능’을 개선한 만큼 니오의 기존 차량에 적용이 가능하다.

실제 니오는 새로운 150kWh 배터리 패키지를 오는 2022년 하반기부터 ES8과 ES6 그리고 새롭게 공개된 ET7 등에도 적용하여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끌어 올릴 예정이다.

새로운 배터리의 생산은 중국의 CTAL가 담당하며, 기존의 니오 ES8과 ES6 그리고 크로스오버 모델인 EC6는 각각 850km와 900km 그리고 910km의 주행 거리를 갖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모클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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