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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신축년, 직접판매 기업들 해외 시장 발걸음 가속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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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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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쿱은 베트남 직접판매 시장에 진출해 지난 11월 기준 누적 회원 수 약 2만 5,000명을 넘기고, 누적 매출은 약 60억 원대를 기록하는 등 빠른 성장을 이어 나가고 있다. 올해에도 해외시장에 대한 발걸음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지쿱, 교원더오름, 애터미 등 국내 토종 직접판매 기업들이 해외 시장의 성장성을 보고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쿱(GCOOP)은 지난 2020년부터는 베트남 호찌민과 하노이에서 첫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베트남 사업을 시작하여 현지 시장에 K-직접판매 기업의 운영 노하우와 제품력을 바탕으로 시장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베트남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대만 등 해외 진출해 나가면서 K-제품의 위대함과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지쿱은 국내는 물론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뷰티, 생활용품, 건강기능식품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직접 유통과 판매를 도맡는 ‘원스톱(One-Stop) 유통방식의 운영으로 제3의 유통사에 들어갈 중간 비용을 절감시킴으로써 꾸준하게 매출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교원더오름은 지난해 12월에 베트남 현지 직접판매 사업권을 획득해 올해 상반기 중에 고객 선호도가 높은 뷰티, 건강 기능 제품을 앞세워 베트남 현지 브랜드를 론칭 할 계획을 갖고 있다.

2017년 9월 국내 사업을 시작한 교원더오름은 뷰티, 헬스, 퍼스널, 리빙케어 4종 제품군에서 약 100여 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교원더오름은 지난해 469억 원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매출 2배 이상의 기록을 세웠다.

애터미는 작년 초부터 인도 법인 회원으로 100만 명 이상을 모집했다.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애터미는 작년 한 해 동안 인도를 포함해 중국, 콜롬비아, 홍콩 등 4곳의 해외 시장에 진출했으며 ‘OnTact 직접판매’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지쿱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K뷰티의 수출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해외 소비자들의 접근성과 니즈 충족을 위해 글로벌 진출 국가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며 “뿐만 아니라 국내 직판기업들의 노하우와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한 시장 확대에도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디지털콘텐츠국 최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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