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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러시아 "나발니 지지시위에 미성년자 참여 홍보영상 차단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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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등 SNS에 잇따라 요구, "불법 행위 조장할 수 있다"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김형우 특파원 = 러시아 정부가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인 '틱톡'(TikTok) 등에 자국 야권 운동가인 알렉세이 나발니를 지지하는 시위에 미성년자의 참여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동영상의 배포를 중단해 달라고 요구했다.

21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 통신·정보기술·매스컴 감독청(Roskomnadzo)은 틱톡에 허가받지 않은 시위에 미성년자의 참여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동영상의 배포를 차단해달라는 서한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