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6 (목)

[Asia오전]증시 단기 급등 부담에 하락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22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하락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에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욕구가 우세했다.

이날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9.87포인트(0.38%) 하락한 2만8646.99에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전날 뉴욕 증시에서 경기 민감주를 중심으로 이익 확정 매도세가 우세한데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소폭 하락했다"며 "일본 주식시장도 이 흐름을 이어받아 철강과 광업 등 경기 민감주 매도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0.33%, 나스닥종합지수는 0.55% 올랐다. 다만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04%내렸다.

닛케이는 이어 "다음주부터 국내 주요기업의 결산 발표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만큼 관망세도 보인다"며 "일본 정부가 도쿄 올림픽을 중단하기로 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관련 종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38분 전 거래일 대비 22.32포인트(0.62%) 떨어진 3598.94를, 홍콩 항셍지수는 366.31포인트(1.26%) 하락한 2만9547.32를 기록 중이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