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6 (목)

속초 저도어장, 안전·피랍사고 0건···어획 13억5천만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속초=뉴시스]김동현 기자 = 강원 속초해양경찰서가 지난해 속초 저도어장 조업보호를 통해 안전·피랍 사고 없이 약 13억5000여만원의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지난해 4월9일부터 12월31일까지 9개월간 한시적으로 개장된 저도어장 어업은 기상악화로 인한 미입어일을 제외하면 총 149일간이다. 이 기간 5532척의 어선이 입어·조업했다.

해당기간 일평균 37척의 어선들이 입어·조업했으며 문어, 대게 등 약 7만8164kg, 13억5000여만원의 어획량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17억9000여만원에 비해 약 4억4000여만원 줄어든 수치로 조류 등 조업환경 영향에 따라 일부 조업선 자체가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속초해경은 개장 기간 해군, 강원도 환동해본부 등과 함께 총 7척의 함선을 상시 배치·운영하는 등 저도어장 조업질서 유지와 어선 안전 확보에 주력했다.

뉴시스

속초해양경찰서 경찰관들이 저도어장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 저도어장은 3월 동해조업보호본부(본부장 속초해양경찰서장) 조업보호협의회를 거쳐 4월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올해도 단 한 건의 안전·피랍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관계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yeo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