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청구, 서류 없어도 우리은행 앱에서 할수있다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우리은행이 실손보험 가입자가 진단서 등 종이서류 없이 모바일뱅킹 앱 'WON(원)뱅킹'에서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31개 보험사 실손보험 가입자다. 우리은행에서 실손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 성모병원 등 90여개 주요 대형병원을 이용한 경우 진단서, 영수증 등 별도 종이서류를 발급받을 필요없이 WON뱅킹에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제휴 병원을 제외한 일반 병원에서는 발급받은 증빙서류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WON뱅킹에서 다양한 생활편의서비스를 확대해 넘버원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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