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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단독]설 전 미국·스페인·뉴질랜드·태국서 신선란 수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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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조상은 기자(세종)=설 명절 전 미국, 스페인, 뉴질랜드, 태국 4개국에서 신선란이 수입돼 시장에 공급될 전망이다.

최근 발표한 축산물 수급안정 대책 중 설 전 신선란 수입 추진 일환이다.

22일 농식품부 관계자는 “AI 발생하지 않은 국가 미국, 스페인, 뉴질랜드, 태국 등 대상으로 신선란 수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입 국가를 특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4개국의 경우 정부간 수출 검역 위생 증명서 협의 완료, 해외 작업장 승인 완료, 수입 위생 조건 충족 등 신선란 수입 절차 조건을 만족한 국가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들 4개국에서 검역, 위생 검사 후 문제 없으면 국내로 신선란을 수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들 국가에서의 최고 등급 신선란만 수입하기로 방침은 세운 상태다.

농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한 항공기로 신선란을 국내로 들어온 후 검역, 식약처 식품 위생 검사 등 통관 절차 거쳐 문제없으면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aT는 수급본부내 ‘신선란 수입 TF’를 구성한 상태다.

현재까지 수입 물량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지만 수십만개 규모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일단 급등세인 계란 가격 안정화를 위해 수입하는 만큼 시장가격은 현 계란값 수준 또는 소폭 낮은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다음주 예정된 국무회의에서 신선란 수입 관련 세부 내용을 최종, 확정되면 늦어도 2월 첫째 주 대형마트 등에서 수입 신선란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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