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6 (목)

대원미디어, ATA서 '베스트 3D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상' 수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대원미디어는 지난 15~16일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TA)에서 국산 3D 애니메이션 TV시리즈인 '시간여행자 루크'가 '베스트 3D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뉴스핌

[사진=대원미디어] 2021.01.22 lovus23@newspim.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로 25번째를 맞이한 ATA는 일명 아시아의 에미상이라고 불리면서 아시아권에서 가장 권위 있는 TV 시상식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이번 수상을 통해 국산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간여행자 루크'는 박진감 넘치는 3D 영상미뿐만 아니라 전세계 유적과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함께 담아내면서 재미와 트렌드, 교육적 요소 모두 놓치지 않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대원미디어는 프로그램이 현재 글로벌 방영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홍콩의 대표적 방송사인 TVB를 비롯한 미얀마 CANAL+, 싱가폴 Mediacorp, 말레이시아 ASTRO, 베트남 CGV 등 아시아 10개국에 대한 사전 계약을 확정했다. 그외 그리스의 SMILE, 폴란드의 TVP 등 유럽 3개국 및 러시아의 CLS와도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올해 3월부터 순차적으로 각국에서 방영이 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국내에서 첫 방영을 시작한 '시간여행자 루크'는 현재 매주 토요일 KBS 1TV에서 방영되고 있으며 본 방송 직후 SKB Btv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첫 방영 당일 지상파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중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했으며 동시간대 지상파 시청률은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공중파 방영을 시작으로 애니원, 챔프, 애니박스, 투니버스, 디즈니채널, 대교어린이TV, 재능TV 등의 어린이 채널에서도 방영되고 있다.

'시간여행자 루크'는 총 52부작으로 제작됐으며, 행방불명된 할아버지를 찾기 위해 전세계 곳곳으로 떠나는 루크의 시간여행을 그리고 있는 액션 어드벤처다. 특히나 해외여행이 힘든 요즘 시기에 어린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국가와 관련 유적에 대한 간접적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일명 방구석 세계여행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lovus23@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