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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금강·영산강하구둑 안전 등급 '보통'…보수·보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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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정밀안전진단 평가…관리주체는 한국농어촌공사

연합뉴스

영산강 하구둑 정밀안전진단 측량조사
[국토안전관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국토안전관리원은 금강하구둑(전북 군산시)과 영산강하구둑(전남 목포시)의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 등급이 모두 '보통' 등급으로 평가됐다고 22일 밝혔다.

제1종 시설물은 안전등급에 따라 정기적인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해야 한다고 규정한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것이다.

안전 등급별 진단 주기는 A등급(우수) 6년, B등급(양호)·C등급(보통) 5년, D등급(미흡)과 E등급(불량) 4년으로 각각 규정돼 있다.

금강하구둑은 이번에 준공 후 다섯 번째, 영산강하구둑은 준공 후 네 번째 정밀안전진단을 받았다.

C등급은 '전체적인 시설물의 안전에는 지장이 없으나 주요 부재의 내구성과 기능성 저하 방지를 위한 보수가 필요하거나 보조 부재에 간단한 보강이 필요한 상태'임을 의미한다.

하구둑의 관리주체인 한국농어촌공사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를 위해 국토안전관리원이 제시한 보수·보강 방안을 적극적으로 이행해야 한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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