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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TF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팔자'에 장 초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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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9포인트(0.09%) 오른 3163.83으로 출발했다. /이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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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99포인트 오른 3163.83으로 출발

[더팩트│황원영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9포인트(0.09%) 하락한 3157.8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99포인트(0.09%) 오른 3163.83으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나타나고 있지만 높아진 주가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전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29포인트(1.49%) 오른 3160.84에 마치며 9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최고치를 깼다.

수급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5057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761억 원, 4287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대형 IT주를 중심으로 최고치 경신 행렬이 이어졌지만, 일부 지수는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21일(현지시간) 뉴욕주식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2.37포인트(0.04%) 하락한 3만1176.01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1.22포인트(0.03%) 오른 3853.07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73.67포인트(0.55%) 상승한 1만3530.92에 장을 마무리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0위 종목은 등락이 갈렸다.

삼성전자(0.11%), 삼성전자우(0.77%), 네이버(2.33%), 삼성SDI(0.94%), 카카오(0.11%) 등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1.90%), LG화학(-0.40%), 현대차(-1.89%), 삼성바이오로직스(-0.50%), 셀트리온(-0.96%)은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도 혼조세다.

전문소매(7.56%), 전자제품(2.58%), 석유가스(2.32%), 디스플레이패널(1.54%), 문구류(1.40%), 전자장비와기기(1.34%),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1.25%), 전기제품(1.16%), 건축자재(1.16%), 게임엔터테인먼트(1.08%) 등은 강세다.

우주항공과국방(-2.14%),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1.97%), 자동차(-1.91%), 생물공학(-1.32%), 통신장비(-1.30%), 항공사(-1.24%), 도로와철도운송(-1.23%), 전기유틸리티(-1.20%), 손해보험(-1.19%)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04포인트(0.00%) 하락한 981.36을 기록했다.

지수는 0.80포인트(0.08%) 오른 982.20으 출발했으나 하락 반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은 473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9억 원, 257억 원 순매도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3원 오른 1100.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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