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8 (월)

[타이어&액세서리] 불스원 '메탈X실리콘 와이퍼', 꽁꽁 어는 겨울에도 실리콘 고무날은 안굳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영하 20도에 달하는 맹추위와 수시로 내린 폭설로 요즘 와이퍼 작동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운전자가 많다. 겨울에는 와이퍼의 고무날이 딱딱해져 닦임성이 떨어지거나 내구성이 약해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추운 날씨에도 내구성이 유지되고 잘 닦을 수 있는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한 와이퍼 제품이 필요한 이유다.

일반 고무날은 기온이 낮아질수록 단단하게 굳어지기 때문에 닦임 성능을 좌우하는 밀착력이 떨어지는 반면 실리콘 고무날을 차용한 와이퍼는 영하의 날씨에도 쉽게 굳어지지 않아 처음과 같은 성능을 그대로 구현시켜 준다.

불스원이 실리콘 소재 와이퍼와 일반 고무를 사용한 와이퍼를 비교 실험한 결과 극저온 환경에서 실리콘 고무날이 일반 고무날보다 성에나 얼음이 낀 유리면에 대한 닦임성도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낮은 온도에서 소재가 굳어지는 정도를 측정한 경도 변화 테스트에서는 영하 10도 기준 일반 고무가 실리콘 고무에 비해 4배 이상 큰 변화를 보였으며 기온이 내려갈수록 그 격차는 점점 더 커졌다.

불스원의 '레인OK 메탈×실리콘 와이퍼' 제품은 특수 실리콘 고무를 차용해 극한의 겨울 추위에도 변형이나 손상 없이 초기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발수 성분을 고무 표면에만 도포하는 일반 발수 와이퍼와 달리 특수 실리콘 고무에 발수 입자를 함께 배합해 기존 발수 와이퍼 대비 4배 이상의 발수 코팅 지속 성능을 보여준다.

4관절 메탈 하이브리드 프레임을 적용해 차종이나 유리 곡면에 관계없이 강력한 밀착력을 발휘하며 균일한 누름압으로 소음 없이 깔끔한 물기 제거가 가능하다. 여기에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더해 고속 주행에서도 들뜸 없이 안정적인 닦임성을 제공한다.

[서동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