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은행의 ‘한국 경제의 추세 성장률 하락과 원인’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인당 실질 국내총생산(GDP) 추세 성장률은 연평균 2.0%로 분석됐다. 2000∼2009년 연평균(3.6%)보다 1.6%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보고서는 “기술 혁신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증가세가 감소했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기업 투자 활동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세 성장률을 높이려면 딥러닝을 포함한 인공지능(AI), 신재생에너지 등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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