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미국의 제46대 대통령에 취임했습니다.
돌아온 첫날부터, 이른바 미국을 다시 미국으로 돌리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기자】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미국 헌법을 준수하고 수호하고 보전해나갈 것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선서를 마치고 46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미국의 화합과 단합을 호소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오늘 1월 어느 날, 내 모든 영혼은 미국을 하나로 묶고, 우리 국민과 국가를 통합시키는 데 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빌 클린턴 등 전직 대통령과 주요 의회 인사 등 1천 명이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취임 축하 인파 대신 성조기와 50개 주를 대표하는 깃발 약 19만 1천500개가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군 통수권자가 됐음을 확인하는 군 사열이 진행된 후 첫 외부 행사로 워싱턴 D.C에 있는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했습니다.
46대 대통령이라는 의미로 46이라는 번호판을 단 차량을 타고 간소하게 퍼레이드를 마친 후 백악관으로 입성했습니다.
현지 시간 정오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 바이든 대통령은 가장 먼저 한 일은 코로나 방역이었습니다.
마크스 착용 권고와 공공건물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관한 것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이어 파리기후협약과 인종 평등 보장과 세계보건기구 복귀 등에 서명했습니다.
이 모든 행정명령은 트럼프 대통령 재임 시절 시행한 정책들을 모두 뒤집는 것으로 새로운 바이든 시대를 예고했습니다.
2만 5천 명 주 방위군의 경계 속에 진행된 취임식에서는 다행히 우려했던 폭력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월드뉴스 이동민입니다.
<영상편집: 이정현>
[이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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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미국의 제46대 대통령에 취임했습니다.
돌아온 첫날부터, 이른바 미국을 다시 미국으로 돌리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기자】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미국 헌법을 준수하고 수호하고 보전해나갈 것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선서를 마치고 46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미국의 화합과 단합을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