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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주호영 "방심위원장 정연주 내정? 즉각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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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달 말로 예정된 방송통신심의위원장 인선에 정연주 전 KBS 사장이 내정됐다는 설이 돈다면서 "지금이라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전 사장은 국민적 자산인 전파를 특정 이념의 선전도구로 전락시켰던 장본인"이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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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 전 KBS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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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원내대표는 정 전 사장에 대해 "'미국 국적 취득은 특수계급의 특권적 행태'라고 호통치면서도 두 아들의 미국 시민권 취득과 병역 면제가 논란이 되자 '그게 KBS 사장 자리를 내놓아야 할 일이냐'고 뻗대기도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오죽하면 KBS 노조조차 '정연주가 죽어야 KBS가 산다'는 성명을 냈겠냐"며 "그런 인물이 이 정권에서 방송의 공정성을 심의하는 방심위원장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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