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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바이든, 성당 미사로 취임일 일정 시작...여야 지도부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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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오전 성당 미사로 취임일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 부부는 오전 8시 45분쯤 백악관 옆 영빈관 블레어하우스에서 나와 인근 세인트 매슈 성당으로 향했습니다.

미사에는 마스크를 쓴 바이든 부부와 가족들이 참석했으며,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 공화당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와 케빈 매카시 하원 원내대표도 초청됐습니다.

미국 대통령들은 대체로 '대통령의 교회'라고 불리는 백악관 인근의 세인트존스 교회에서 예배를 보고 취임식에 참석하는데 바이든 당선인은 가톨릭 신자라 성당을 택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블레어하우스를 예정보다 15분 늦게 떠났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고별연설이 끝날 때까지 기다린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관례를 깨고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이 고별사를 하는 동안 시선이 분산되지 않도록 배려한 셈입니다.

미사를 마친 뒤 바이든 당선인은 취임식이 열리는 의회 의사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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