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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오비맥주 ‘카스’, 투명병 도입…디자인 전면 리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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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사진=오비맥주 제공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오비맥주가 대표 브랜드 ‘카스’에 투명병을 도입하고 디자인을 전면 리뉴얼한다. 이번 카스 병 교체는 지난 2017년 1994년 출시 이후 23년 만에 병 디자인을 교체한 데 이어 두번째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카스 병을 투명병으로 전격 교체하기로 하고 병 생산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산 맥주 브랜드에 투명병이 적용되는 것은 최초다.

다만 유통과정에서 자외선과 고온에 오랫동안 노출돼 발생할 수 있는 산화취 현상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 그동안 주류 업계는 제품 변질 문제로 상품에 투명 용기 사용을 꺼려왔다.

업계 관계자는 “외국 브랜드의 경우 투명병을 사용하는 사례도 있었으나 국산 맥주에 도입하는 것은 파격적”이라며 “맥주 품질을 유지하면서 투명병으로 교체할 다양한 방법을 마련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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