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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0일 소비자극 등 부양책을 배경으로 하는 경기회복이 이어진다는 관측에 투자심리가 개선,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6.71 포인트, 0.47% 올라간 3583.09로 거래를 끝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219.37 포인트, 1.46% 크게 오른 1만5223.36으로 폐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120.44 포인트, 3.90% 급등한 3204.93으로 장을 닫았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전날 "정책 급전환을 하지 않겠다"며 자동차 구입제한을 단계적으로 철폐하는 등 각종 소비자극책을 계속 시행하겠다고 언명했다
개장 직후에 실질적인 대출 기준금리인 LPR 1년물이 3.85%로 동결됐다는 발표가 나왔다. 시장 예상대로지만 금융완화에 대한 안도감에 매수를 부추겼다.
자동차주가 크게 뛰었다. 안후이 장후이차와 베이징차가 2.8%, 창청차 1.4% 각각 올랐다.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는 7.5%. 인푸의약 7.2%, 퉁저의료투자 5.8% 급등했다. 바오산 강철도 9.8%, 뤄양 몰리브덴 5.3%, 완화화학 2.3% 상승했다. 식품음료주와 기술주 역시 견조하게 움직였다.
반면 금융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싱예은행 2.8%, 상하이 푸둥발전은행 1.8%, 중국인수보험 2.3%, 중국핑안보험 1.8% 각각 하락했다.
부동산주와 공익주, 항공운송주, 에너지 관련주도 밀려났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3971억4500만 위안(약 67조5742억원), 선전 증시는 5185억5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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