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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텐센트, 지리자동차 손잡고 자율주행차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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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텐센트 로고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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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중국 인터넷 기업 텐센트가 자국 지리자동차와 손잡고 자율주행차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19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텐센트와 지리자동차는 이날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자율주행, 저탄소 등에서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텐센트는 자동차 개발, 제조, 판매, 사용, 사용자 운영, 사후서비스(AS)에 이르는 지리자동차를 디지털화하는 작업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지리자동차는 이미 지난 2018년 텐센트와 전략적 협력을 선언한 바 있다. 2019년 지리그룹이 투자한 지능형 자동차 기술 기업 '이카스(ECARX)'와 텐센트가 협력해 스마트 네트워크 서비스를 하기도 했다. 이번 협력은 텐센트와 지리자동차의 공급망 전반에 영향을 끼치는 수준이라는 점에서 제휴관계가 한층 깊어졌다.

지리자동차는 최근 중국 최대 검색포털을 운영하는 바이두와 전기차 합작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애플의 아이폰 조립업체 대만 폭스콘 역시 지리자동차와 제휴를 맺고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 자율주행차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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