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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中 코로나 신규 103명 8일째 100명대·본토 88명...중환자 6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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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 46명·허베이 19명·헤이룽장 16명·베이징 7명...무증상 58명↑

뉴시스

[스자좡=AP/뉴시스]12일 중국 허베이성 스자좡에서 주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2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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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에서 재차 기승을 부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허베이성과 헤이룽장성, 지린성을 중심으로 북부지방에 퍼지면서 8일째 100명 넘는 신규 환자가 발생했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0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103명이 생기면서 누적 환자가 8만8557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내 신규 감염자는 재유행 진원지로 엄격한 이동제한 조치가 취해진 허베이성이 19명으로 크게 줄었지만 북부 지린성에서 46명, 헤이룽장성 16명, 수도 베이징 7명으로 늘어나 합쳐서 88명이나 됐다.

국외 유입 확진자는 상하이 4명, 광둥성 3명, 산시(陝西)성과 저장성과 쓰촨성 각 2명, 톈진과 푸젠성 1명씩 모두 15명이다.

누적 외부 유입 환자는 4545명이 됐으며 완치 퇴원자를 빼면 치료를 받는 역유입 환자가 중증 1명을 포함해 276명이다. 아직 사망자는 없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신규 무증상 환자도 58명이 발병했다. 본토가 43명이고 역유입은 15명이다.

무증상 환자는 현재 819명이 의학 관찰 중이며 이중 266명이 국외 유입자다.

지난 13일 8개월 만에 환자 1명이 숨진 이래 추가 사망자는 없어 누적으로 4635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비롯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지금까지 퇴원한 감염자는 8만2449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94만4196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 경우 3만4966명으로 증대했다.

치료 중인 환자는 역유입 276명을 포함해 1473명으로 늘었다. 62명이 중증이다.

한편 홍콩에선 9720명이 지금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8828명이 퇴원하고 165명이 숨졌다.

마카오는 46명이 걸렸지만 전원 완치했다.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대만 경우 868명의 환자가 이제껏 발생했으며 이중 766명이 퇴원하고 누적 사망자는 7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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