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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중국기업]폭스콘과 손잡은 지리자동차, 텐센트와도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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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카 개발·자율주행 협력 강화키로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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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민영 자동차 업체인 지리자동차가 관련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협력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번엔 중국 인터넷 공룡 텐센트와 자율주행 기술 제휴를 맺었다.

19일 중국 경제 매체 진룽제에 따르면 지리자동차는 이날 텐센트와 자율주행, 디지털 마케팅 협력은 물론 모빌리티 서비스, 모바일 서비스 앱을 다수 장착한 스마트카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텐센트는 "지리자동차와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상품 연구개발, 제조, 마케팅, 사후 서비스(AS) 등 모든 산업 사슬 디지털화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양사는 산업 사슬 전 과정도 저탄소 구조로 바꾸고, 탄소중립 개방형 플랫폼을 공동 구축하는 데 노력할 방침이라고 했다.

최근 들어 지리자동차는 협력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앞서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와 손잡고 전기차 합작 사업을 설립한다고 발표했으며, 애플의 최대 위탁 생산업체인 대만의 훙하이공장(폭스콘)과도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합작 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힌 바 있다.

최예지 기자 ruizh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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