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은 이달 콜롬비아, 다음달 멕시코와 불가리아에 정맥마취제 '포폴주사'를 비상공급물량으로 수출한다고 19일 밝혔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싱가포르, 일본 등에 '포폴주사'를 수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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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은 지난해 12월말에는 '히알루론산 성분의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중국에 수출하기로 하고 현지 업체와 세부 진행사항을 협의중이다.
기존 주사제는 무릎 관절의 부족한 윤활 작용과 충격 흡수를 돕기 위해 골 관절 부위에 히알루론산나트륨을 1주에 3~5회 투여했지만 중국에 수출하게 될 제품은 1회 투여 후 최대 6개월간 환자의 경과를 지켜볼 수 있는 장기지속형 주사제다.
동국제약 해외사업부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계약 협상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등 수출 업무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지만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한 경쟁력 있는 제품에 대해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아 신규 계약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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