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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특허청, 해외온라인 모니터링단 짝퉁 단속 4200억원 피해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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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114만4000건 적발…다문화가족 등에 일자리제공

아시아투데이

사진자료제공=특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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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아시아투데이 이상선 기자 = 특허청 해외 온라인 위조 상품 모니터링단의 국내기업 제품 모방 짝퉁 단속을 통해 4200억원 피해예방 효과를 거뒀다.

특허청은 2020년 3차 추경예산 확보로 출범한 ‘해외 온라인 위조 상품 재택 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이 지난해 8월부터 12월말까지 5개월간 위조 상품 게시물 총 14만4000 건을 적발 차단해 4200억원에 달하는 피해예방 효과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경력단절여성, 다문화 가족 등 20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아세안 6개국 및 대만을 대상으로 위조 상품 유통대응을 강화하고, 비대면 디지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들은 아세안 온라인 쇼핑몰 1, 2위 업체인 라자다와 쇼피를 대상으로 위조상품 게시물을 모니터링 했다.

적발된 게시물을 살펴보면 품목별로는 K-POP 굿즈, 패션잡화 등이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순으로 위조상품 적발 차단 건수가 많았다.

이는 참여기업의 진출 국가 및 보유한 지식재산권, 유통량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특허청은 올해도 모니터링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우리수출기업의 위조 상품 유통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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