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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9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올해 글로벌 신차 수요가 지난해 기저 효과로 큰 폭의 개선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목표주가 32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차의 4분기 매출액은 28조8000억 원, 영업이익은 1조67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내수시장 판매가 전년비 5.8% 증가했으며 GV80, 신형 투싼, G80 등 고수익성 모델 중심으로 판매가 양호했다고 유진투자증권은 분석했다.
4분기 현대차의 미국 시장 리테일 판매는 전년대비 2.5% 감소했다. 하지만 렌터카 시장 등 법인 판매 수요 위축이 감소 원인으로 일반 고객 판매는 전년비 증가했다. 차급 측면에서는 아반떼 수요가 전년비 39% 감소한 반면, SUV 차량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21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115조5000억 원, 영업이익 6조8000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글로벌 신차 수요는 2020년 기저 효과로 올해 큰 폭의 개선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대규모 리콜 비용 선반영으로 판보충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며 "이머징 시장의 수요 회복은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주요 선진국의 수요 개선세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이투데이/김하늬 기자(hone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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