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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디앤씨미디어, 일본 넘어 미국서도 1위…목표가↑-신한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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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디앤씨미디어에 대해 일본을 넘어 미국 진출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가는 4만2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했다.

디앤씨미디어는 지난 하반기부터 '나 혼자만 레벨업', '황제의 외동딸' 등 대표 컨텐츠를 미국의 웹툰 플랫폼인 태피툰과 타파스에 공급하고 있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스위트홈', '킹덤' 등의 K-컨텐츠가 연이어 미국 시장에서 흥행하며 미국 진출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태피툰에서 서비스되는 '나 혼자만 레엘업'을 550만뷰로 1위를 기록 중"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36% 증가한 805억원, 20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해외 매출 비중은 37%로 전년대비 약 9%포인트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당분간 카카오페이지의 협력사로, 플랫폼 해외 확장은 이어질 전망이다. 그는 "일본과 미국 이후에는 동남아와 유럽 진출이 계획돼있다"며 "해외 비중 확대(2019년 11%→2021년 37%)에 따른 기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강민수 기자 fullwater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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