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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단독] 비소 · 카드뮴 발암물질 범벅…지하수 오염도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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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환 예정인 미군기지 12곳 가운데 하나인 대구 캠프워커 부지에서 토양과 지하수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 환경 평가 보고서를 입수해 봤더니 기준치를 10배 초과한 발암물질은 물론 고엽제 성분까지 나왔습니다.

TBC 박정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대구 캠프워커 헬기장입니다. 헬기장을 포함해 대구시로 반환이 결정된 부지 면적은 모두 6만 6천여 제곱미터.


취재진이 단독 입수한 반환 부지의 환경 평가 보고서를 보면 중금속 등 인체에 치명적인 독성 물질이 다량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