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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모테기 日 외무상 "위안부 판결 극히 유감...독도는 일본 영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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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테기 일본 외무성 장관이 위안부 배상 판결에 대해 강한 유감을 밝히고, 독도는 일본 고유 영토라는 입장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모테기 외무성 장관은 오늘 일본 정기국회 개원을 맞아 진행한 시정 연설에서 한국은 북한에 대한 대응을 시작으로 지역 안정을 위해서도 한국과 일본, 그리고 한미일 연계가 불가결하다고 먼저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양국 관계는 강제동원 배상 문제와 위안부 문제 등으로 한층 엄중한 상황에 빠져들고 있다며 특히 이번 위안부 배상 판결은 국제법상으로 보나 양국 간 관계로 볼 때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것으로 대단히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이 국제법 위반을 시정 하기 위한 조치를 신속히 내놓을 것을 강하게 요구한다며 일본의 일관된 입장에 근거해 적절한 대응을 요구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독도는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 볼 때, 또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 영토라며 이런 기본적 입장을 바탕으로 냉정하고 의연히 대응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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