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4 (토)

이슈 김학의 '성접대' 의혹

주호영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덮으려 또 거짓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의혹과 관련해 "(의혹을) 덮기 위해 또 다른 거짓말을 동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18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주장하면서 "잘못을 시인하고 깨끗하게 사과하고 처벌받으면 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출금 요청서의 사건번호는 출금을 집행하고 12시간이 지나서야 전산망에 입력한 것으로 확인됐고, 그나마도 가짜였다"며 "정부가 출금의 불법성을 인식하고 어쩌지 못하다가 사후 수정을 위해 전산망을 조작한 흔적들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불가피했다고 이야기하고 있고, 한술 더 떠서 장관 직권으로도 출금이 가능하다고 했다"며 "장관 직권으로 가능하면 바로 그걸로 하면 됐지, 이렇게 복잡한 과정을 거칠 이유가 뭐가 있었나"라고 되물었습니다.

그는 "도대체 왜 이렇게 법무부가 망가지고 거짓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거짓말을 하는 건 조직이 완전히 부패하고 망가진 경우"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백운 기자(cloud@sbs.co.kr)

▶ 코로나19 현황 속보
▶ 네이버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