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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후 울산시 북구 한 경운기 부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자욱한 연기 속에서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울산의 한 공장에서 불이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17일) 오후 1시 40분쯤 울산 북구 시례동 한 경운기 부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공장 옆에 있는 산으로 옮겨 붙었는데, 오후 3시 40분쯤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화재 현장에는 소방대원 25명 등 인력 100여 명과 헬기 3대가 투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관진 기자(spiri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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