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광주시, 일곡매립폐기물 정밀조사 한국환경공단에 '위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광주CBS 권신오 기자

노컷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광주시는 일곡 제2, 3근린공원 매립폐기물에 대해 정밀조사를 하기로 하고,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밀조사에 대한 관리를 제3의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에 위탁했다.

이는 광주시가 지난해 6월 자문변호사, 한국환경공단(법률지원팀), 환경부 등 관련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마련한 '일곡근린공원 매립폐기물 조치계획'에 따른 것이다.

앞으로 매립지 상태에 대한 의문점을 해소하고, 행정처분(조치명령)시 발생할 수 있는 위법성 시비를 차단하기 위해 정밀조사를 실시한 후 결과에 따라 조치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조사기준 및 관리대행 기관 선정 등 정밀조사 전반에 대한 사항은 광주시가 지난해 9월 학계, 법조계 등 전문가와 환경단체, 주민, 시의원 등 20명으로 구성한 자문단이 주도하게 된다.

자문단은 지난해 11월 열린 회의에서 '폐기물관리법에 의한 매립시설 검사기관'인 한국환경공단(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을 정밀조사 관리대행 기관으로 선정했다.

이에 광주시는 12월30일 한국환경공단과 관리대행 협약을 체결하고 정밀조사 준비에 들어갔다.

추진 일정은 △2월까지 자문단의 충분한 협의를 거쳐 과업계획서를 확정하고 △3월에 정밀조사 업체 선정 △매립지 상태조사 및 침출수, 지하수 등 4계절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