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새해 업무계획 보고회'

[목성균 기자]

지난 15일 류한우 군수 주재로 관광정책과 등 4개 부서를 대상으로 ‘2021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갖고 있다. 사진=단양군제공

충북 단양군은 지난 15∼20일까지 각 실·과·소별 주요 핵심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대응하는 '2021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 들어갔다.

보고회는 류한우 군수 주재로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 건설을 위한 역점사업과 코로나19 극복, 민생경제 회복에 초점을 맞춘다.

지난 15일 관광정책과, 환경과 등 4개 부서를 대상으로 한 보고회에서 관광정책으로 수상관광을 위한 시루섬·상진나루 계류장 설치, 단양 D캠프, 야간경관 조성 등 체류형 관광 기반시설 확충 사업이 논의 됐다.

1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시루섬 생태탐방로 조성 사업은 내년까지 완공, 체류형 관광도시로 재도약을 위한 성장 동력을 창출한다.

환경과 보고에서 류 군수는 "국가지질공원 인증에 따른 기반 시설 확충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준비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산림녹지과는 소선암 치유의 숲, 단양 수목원 등 산림 속 휴양, 치유, 관광 여건을 조성해 가치를 창출하고 산불예방, 돌발해충 방제 등을 통해 건강한 산림 실현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균형개발과는 난개발 방지와 주민편의를 위해 '2025년 군 관리계획' 수립과 도심기능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

류한우 군수 "올해는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민선7기 사업들이 성과를 내야 하는 시기"라며 "군민이 행복한 단양 실현을 최우선 목표로 사업이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업무 실행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18일 지역경제과, 농업축산과, 농업기술센터, 농산물마케팅사업소, 19일 상하수도사업소, 민원과, 문화체육과, 재무과, 다누리센터, 20일 정책기획담당관, 자치행정과, 주민복지과, 안전건설과, 보건소에 대한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이어간다.

보고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박대순 부군수, 담당국장, 각 부서장과 팀장 등만 참석하게 된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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