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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이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파이살 술탄 파키스탄 보건부 장관은 현지 시간으로 16일 "정부 약품규제국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이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긴급사용을 승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승인한 나라는 영국, 인도, 아르헨티나, 방글라데시, 네팔 등입니다.
파키스탄은 중국 제약업체 시노팜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도 120만 회분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파키스탄은 지난달 초 백신 구매 초기 비용으로 1억 5천만 달러(약 1천650억 원)의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한때 7천 명에 육박했던 파키스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8월 이후 500명 안팎으로 떨어졌다가 최근 다시 급증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날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는 파키스탄의 누적 확진자 수는 51만 6천770명이며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2천∼3천 명 가량 보고되고 있습니다.
고정현 기자(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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