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원주·춘천·동해서 각 1명씩 신규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피검사자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자료사진)© News1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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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6일 강원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으로, 감염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모양새다.
그러나 동해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를 고리로 한 가족간 감염사례가 최근 급증하고 있어 불안요소는 여전한 상황이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원주 1명, 춘천 1명, 동해 1명 등 총 3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원주에서는 단계동 거주 30대 A씨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원주 425번 확진자로 기록된 A씨는 앞서 확진된 338번 확진자(세인교회 교인)의 자녀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았다.
춘천에서는 서울 동대문구 확진자의 직장동료인 B씨가 확진돼 춘천 19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동해에서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C씨(193번)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15일 동해에서는 13명(180~192번)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와 지역사회에 비상이 걸렸다.
이들 중 대다수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 등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가족 감염 확진자 모두 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며 “최근 가족간 접촉 감염에 따른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개인 위생수칙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1528명이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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