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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인제 산불 주불 잡혀… 산림청 초대형 헬기 등 투입 오전 중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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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강원 인제군 인제읍 덕적리 산불(북부지방산림청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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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15일 오후 3시39분께 강원 인제군 인제읍 덕적리 야산 정상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샘 진화 작업 끝에 16일 오전8시 5분께 주불이 잡혔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포함한 총 52명(특수진화대11, 공무원22, 소방12, 경찰7명)을 투입해 영하의 추위 속에서 밤새 진화 작업 끝에 주불을 잡았다.

진화대원들의 밤샘 사투로 인해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정확한 산불 피해면적과 발생원인은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산정상부 암석지 내 산불을 확인, 초대형 헬기를 포함한 산불진화헬기 총 16대(산림 11, 지자체3, 소방2)를 투입해 오전 중 산불진화를 완료 할 계획이다.

강원 인제 기상 상황을 보면 북북서풍 / 1.2m/s 바람이 불었으며 -1.1℃/ 습도 53%를 보였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가용 가능한 진화 인력·장비를 투입해 전일 야간산불을 오전 중 진화할 것이다. 당분간 강원 영동 및 영남권은 매우 건조한 만큼 산림 안팎에서 화기취급을 삼가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pcs42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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