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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거제·통영·완도 등 남부해역 8곳서 굴 노로바이러스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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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굴 출하 시 '가열조리용' 표시 부착 조치

경남 거제와 전남 완도 등 8개 지역에서 굴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아주경제

노로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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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15일 경남과 전남 일부 해역에서 생산된 굴에서 노로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가 발견된 지역은 경남 거제·통영·고성, 전남 완도·진도 등이다. 해수부는 이들 해역에 굴 출하를 연기할 것을 권고하고, 불가피하게 출하하는 경우에는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가열조리용' 표시를 부착해 유통하도록 조치했다.

이는 앞서 지난해 11월보다 발견 범위가 확대된 것이다. 당시 해수부는 거제·고성·통영 등 3개 지역에서 확인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85도보다 높은 온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감염력을 상실한다.

해수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에 오염원에 대한 점검과 개선 조치를 즉시 시행하도록 했다. 이어 앞으로 조치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김형석 기자 khs8404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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