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해 지난해 12월18일부터 올해 1월16일까지로 4차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를 2월15일까지 연장했다”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3월23일 특별여행주의보를 처음 발령했으며 이후 계속해서 한 달씩 연장 중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상당수 국가의 전 세계 대상 입국금지·제한 및 항공편 운항 중단 등의 상황이 계속됨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별여행경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에 발령되며, 행동요령은 여행경보 2단계 이상 3단계 이하에 준한다.
이 당국자는 아울러 “이 기간 중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우리 국민께서는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달라”며 해외에 체류 중인 국민들을 향해서는 위생수칙 준수 및 다중행사 참여 자제 등 신변안전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15일 우리 국민의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다음 달 15일까지 연장했다(사진=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 캡처/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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