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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이슈 로봇이 온다

톰 크루즈 "코로나는 무서워".. 영화제작 위해 방역감시 로봇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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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코로나 방역지침 준수 원칙 확고
촬영중인 미션 임파서블 7 현장에 배치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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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가 이탈리아 로마의 '미션 임파서블7' 촬영 현장에서 연기하고 있다. /사진=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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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배우 톰 크루즈가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감시하는 로봇을 구입했다. 톰 크루즈는 최근 영화 '미션 임파서블 7' 촬영 현장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제작진에게 욕설을 해 화제가 됐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선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사람들이 코로나 방역 지침을 지키는지 확인하기 위해 거액을 들여 로봇 두 개를 구매했다.

그는 이 로봇을 촬영중인 '미션 임파서블7' 현장에 배치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톰 크루즈가 구매한 로봇이 어떻게 방역지침 준수를 감시하는지 로봇이 어떻게 생겼는지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영화 제작 관계자는 "영화의 제작자 겸 주연인 톰 크루즈가 코로나 확산으로 촬영이 중단될 수 있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톰 크루즈가 구매한 로봇은 폭력적이지 않은 터미네이터와 유사하고 코로나19 검사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톰 크루즈는 지난 12월 중순 영국 런던에서 영화를 촬영하던 중 가까이 서 있던 직원 두 명에게 "한 번만 더 거리두기를 어기면 해고하겠다"며 소리를 쳤다.

톰 크루즈가 주연으로 출연하고 감독으로 연출까지 하고 있는 '미션 임파서블7'은 올해 11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코로나로 촬영이 지연되면서 예정일에 개봉될 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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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가 활짝 웃으며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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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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