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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전소미, 동생 에블린과 영화 '소울' 감상 "우유 푸딩 같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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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가수 전소미가 동생 에블린과 영화 ‘소울’을 감상한 소감을 밝혔다/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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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영화 ‘소울’이 가수 전소미와 전소미의 동생 에블린의 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수 ‘전소미’와 전소미의 동생 ‘에블린’이 영화 ‘소울’을 본 후 나눈 토크를 담았다.

본격적인 리뷰 토크에 앞서 둘이서 영화를 본 건 처음이라는 전소미의 말에 에블린은 “언니랑 같이 하니까, 괜찮았어요”라며 시크하게 대답해 주변 사람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전소미는 “영화가 끝난 다음에도 남는 느낌이 있다. ‘소울’은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라며 감동받은 모습을 보였고, 에블린 역시 “저도 똑같다. 모든 대사들이 놓칠 대사가 하나도 없이 명대사였다”고 전했다.

전소미는 ‘태어나기 전 세상’을 처음 만난 느낌에 대해서는 “저희도 한 때 있었을 수도 있던 곳, 거기에 있던 기억을 기억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에블린은 “영혼들이 만들어지고 지구로 보내지는 세계가 있다는 게 놀랍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 전소미는 “지구에서의 추억을 떠올리며 행복해지는 장면”을 꼽으며 “내가 하고자 하는 게 가수가 아닐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웃으며 장난스럽게 말하면서도 “스펙트럼을 넓히게 됐다”며 여느 20대와 다름없이 꿈과 열정에 대해 고민하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에블린은 “뜻 깊은 영화”라며 진중한 한줄평을 남겼고, 전소미는 “말랑말랑한 우유 푸딩 같은 영화”라는 개성 넘치는 감상평을 남기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표해 영화 ‘소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소울’은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오는 2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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