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보이스피싱 사기가 재난지원금까지 먹잇감으로 삼고 있습니다. 주로 자영업자들에게 '3차 재난지원금 대상으로 선정됐다'는 식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 속아 넘어가게 만드는건데요, 권형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5일 자영업자 A씨가 받은 문자메시지입니다.
"3차 재난지원금 대상에 선정됐다"는 내용인데,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상담으로 진행하겠다며, 카카오톡 채팅방으로 유도했습니다.
단체구매를 대행해주는 통신판매업자인 A씨는, 1,2차 재난지원금을 지원받았던 터라 별 의심없이 대화방으로 들어갔다가 황급히 빠져나왔습니다.
A씨 / 스미싱 문자 피해자
"'정부재난지원금센터 누구입니다' 이렇게 하고… 맞춤법도 좀 많이 틀렸고 (그래서) 바로 나왔거든요. 내용도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을 해서"
온라인 상에선 비슷한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는 피해 경험담이 이어졌습니다.
"자영업자들한테는 (정보가) 확실하게 전달이 안 되는 거 같아요. 저도 그렇지만 나이 드신 분들은 더 많이 당할 수도 있을 거예요."
스미싱 신고가 계속되자 서울시는 메신저를 통한 지원금 신청은 없다며 자영업자들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재난지원금 지급절차에 신청인의 계좌 비밀번호를 요구하진 않는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TV조선 권형석입니다.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보이스피싱 사기가 재난지원금까지 먹잇감으로 삼고 있습니다. 주로 자영업자들에게 '3차 재난지원금 대상으로 선정됐다'는 식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 속아 넘어가게 만드는건데요, 권형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5일 자영업자 A씨가 받은 문자메시지입니다.
"3차 재난지원금 대상에 선정됐다"는 내용인데,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상담으로 진행하겠다며, 카카오톡 채팅방으로 유도했습니다.
단체구매를 대행해주는 통신판매업자인 A씨는, 1,2차 재난지원금을 지원받았던 터라 별 의심없이 대화방으로 들어갔다가 황급히 빠져나왔습니다.
A씨 / 스미싱 문자 피해자
"'정부재난지원금센터 누구입니다' 이렇게 하고… 맞춤법도 좀 많이 틀렸고 (그래서) 바로 나왔거든요. 내용도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을 해서"
온라인 상에선 비슷한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는 피해 경험담이 이어졌습니다.
이시형 / 선술집 운영
"자영업자들한테는 (정보가) 확실하게 전달이 안 되는 거 같아요. 저도 그렇지만 나이 드신 분들은 더 많이 당할 수도 있을 거예요."
스미싱 신고가 계속되자 서울시는 메신저를 통한 지원금 신청은 없다며 자영업자들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재난지원금 지급절차에 신청인의 계좌 비밀번호를 요구하진 않는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TV조선 권형석입니다.
권형석 기자(hskwon@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