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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배우 남정우, 생일 맞아 베이비박스에 기부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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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무슨 죄…힘든 이웃 돌볼 것" 기부 독려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남정우가 생일을 맞아 미혼모 아기들을 돕기 위한 베이비박스 기부로 선행에 나섰다.

이데일리

배우 남정우가 지난 6일 베이비박스에 기부한 뒤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남정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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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우는 지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생일을 맞아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찾던 중 평소 돕고 싶었던 베이비박스 운영소를 찾아가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남정우는 “높은 언덕과 좁은 골목길에 위치한 베이비박스의 존재만으로도 마음이 아팠다”며 “담당자와 이야기해보니 2~3일 기준으로 한 명씩 아이들이 온다고 하는데, 큰 돈은 아니지만 다음에도 꼭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논란이 된 ‘정인이 사건’을 언급하며 “나도 기부를 한다.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나, 힘든 이웃을 돌보며 살겠다”며 기부를 독려했다. 이와 함께 기부금을 전한 베이비박스 운영 단체 앞에서 마스크를 쓰고 찍은 인증 사진과 기부 내역을 공개하며 생일을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남정우는 2006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신입사관 구해령’ 등을 통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신생 기획사 호컴퍼니와 계약을 맺고 드라마, 광고 촬영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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