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3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152명 늘어난 2만192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신규 확진은 지난 7일 이후 6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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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는 2명이 추가, 총 250명으로 늘었다. 신규 사망자는 60대 1명과 80대 1명으로 모두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으며 입원치료 중 사망했다.
신규 확진자 152명은 집단감염 15명, 병원 및 요양시설 11명, 확진자 접촉 68명, 감염경로 조사중 54명, 해외유입 4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동부구치소 7명, 강동구 가족 관련 5명,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요양원 관련 2명, 양천구 소재 요양시설(Ⅱ) 관련 2명, 성동구 소재 거주시설·요양시설 관련 2명, 영등포구 소재 장례식장 관련 1명, 은평구 소재 병원 관련 1명 등이다.
이중 동부구치소는 8차 전수검사에서 수용자 7명(남자 2명, 여자 5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총 1167명으로 늘었다. 서울시는 내일 추적검사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61%, 입원가능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53개(총 208개 중 155개 사용)다. 생활치료센터는 38개소 총 5657병상으로 1275개를 사용중이며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은 3780개다.
한편, 전국적으로 57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BTJ열방센터로 인한 서울시 추가 감염 위험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열방센터 방문자 중 서울시 거주자가 283명에서 76명이 증가한 359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이중 47명이 검사를 거부하고 있으며 106명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중 확진자가 숨어있을 경우 추가 감염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금까지 확인된 BTJ열방센터 방문자는 전국적으로 2797명에 이르지만 67%에 달하는 1873명이 검사조자 받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열상센터에 대해 구성권을 청구하기로 했다.
백운석 문화정책과장은 "진단검사 시행명령에 따라 열상센터 방문자들은 15일까지 반드시를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를 거부할 경우 경찰과 함께 강제처분에 나서고 고발조치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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