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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전남도, 환경친화형 축산정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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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간 총 1조6227억원 투입

인증 농장 4500호까지 확대

뉴시스

[함평=뉴시스] 함평천지한우. (사진=함평군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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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는 환경친화형 축산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와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5년 간 총 1조6227억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환경친화형 축산 5개년 계획은 현재 2조8600억원의 축산업 생산액을 오는 2025년 5조원까지 확대하고 환경친화형 축산 인증 농장 수도 2600호에서 4500호까지 증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분야별로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 8개 사업 1382억원 ▲환경친화형 축산 기반 확대 14개 사업 5699억원 ▲조사료 생산 및 명품 한우 육성 12개 사업 5701억원 ▲미래 성장산업 육성 34개 사업 2399억원 ▲축산 신기술 연구개발 7개 사업 1046억원 등이다.

전남도는 지난 2006년부터 가축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친환경축산 5개년 계획을 시작으로 전국 최초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육성 조례 제정, 녹색축산육성기금 조성, 녹색축산농장 지정 등 동물복지형 축산 기반을 구축해 왔다.

이에 따른 성과로 친환경축산물 인증 1651호(전국 1위), 녹색축산농장 288호, 깨끗한 축산농장 665호 지정 등을 추진했다.

한우 품종 개량과 고급화로 전남 으뜸한우송아지를 선발해 일반 한우송아지보다 마리당 30만~46만원(9~15%)이 높은 경매가격을 형성하기도 했다.

안정적인 사료작물 재배를 위해 전국 14만1000㏊의 35%인 4만9000㏊ 면적에서 전남지역 조사료 총 소요량 170만9000t보다 많은 185만t을 생산하고 있어 108%의 자급률을 확보했다.

소영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고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해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는 환경친화형 축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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