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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수원특례시 출범 1년 앞으로... T/F 구성, 사무·권한 발굴 본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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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13일 출범...“시민의 공감대 얻어 함께 특례시 완성해 나갈 것"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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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시장 염태영)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특례시’ 출범 1년을 앞두고 ‘출범 T/F 회의’를 개최했다.

출범 T/F는 권찬호 시 기획조정실장을 총괄단장으로 총 15명의 관계 부서 담당자로 구성, 특례시에 담을 권한과 이를 실현시킬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례시 추진 로드맵을 공유하며, 정책개발 대외협력 홍보 등 각 분야별 중점 추진 사항과 특례권한 발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수원특례시는 정확히 1년 후 실현된다. 인구 100만 이상의 도시에 특례시 지위를 부여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지난 12일 공포돼 ‘공포 후 1년이 지난 날부터 시행한다’는 부칙에 따라 2022년 1월13일이 출범일로 정해진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특례시 권한 확보를 위한 사무를 발굴해 이를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행안부와 자치분권위원회 등 유관 기관들과의 협의 할 계획이다.

특히 수원시 뿐만 아니라 고양·용인·창원시 등 4개 특례시가 공동으로 특례 권한 확보를 위한 방법이 다각적으로 추진된다.

4개 특례시의 담당자 20명으로 구성된 공동 T/F가 운영되며, 각 특례시의 시정연구원과의 연계를 통해 시행령 개정 방안도 찾는다. 또 4개 특례시의 시장들이 회원이 되는 행정협의회도 구성해 정부와의 교섭력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특례시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올 한 해 시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시민의 공감대를 얻어 시민과 함께 특례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문기 기자 kmg100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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