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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제주, 코로나 3차 대유행 정점 지났나…신규확진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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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무증상 감염·집단 전파력 등 불안요인 여전"

뉴스1

1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62명 증가한 7만212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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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에서 지난 12일 하루동안 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13일 제주도는 전날 736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1명(제주 490번)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 방역당국은 490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이 확진자는 도내 확진자와 관련 동선으로 전수검사 안내를 받고 지난 11일 오후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받고 확진됐다.

제주에서는 이달들어 12일까지 모두 6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일별로는 13명→4명→10명→8명→5명→9명→6명→5명→4명→2명→2명→1명이다.

지난달 34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과 비교하면 확연하게 줄었다.

제주 방역당국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정점을 지나 완만한 감소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면서도 무증상 감염이나 집단 전파력 등의 불안요인이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지난 12일 14명의 도내 확진자가 퇴원하면서 13일 오전 11시 기준 격리 중 도내 확진자는 63명이다. 생활치료센터를 포함한 제주지역 총 538개 병상 중 입원 병상은 63개로 가용률은 11.7%이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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